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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6th extin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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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 |
reviews |
printed A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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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
michael watkins |
written by |
chris carter & 데이빗 두코브니 david duchovny |
director of photograph |
bill roe |
music by |
mark snow |
biogenesis / the 6th extinction에서 이어지는 3번째 에피소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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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는 꿈속에서 눈부신 해변가에 앉아있습니다. 저쪽에서 한 부부가 아기가 걸음마를 떼는 것을 기쁨에 넘쳐 바라보고 있습니다. 병원에 멀더의 어머니가 찾아오고, 아무런 처치도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서는 억지로 퇴원을 시킵니다. 멀더는 마음속으로 들리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답하려 하지만 몸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나가자, 담배피우는 남자가 다가와 말합니다. 어머니는 보호하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식이 성공하고 영웅이 되기를 바란다고. 담배피우는 남자가 어떤 주사를 놓자, 움직이지 않던 몸이 가뿐히 나아버립니다. 놀란 멀더가 쳐다보자 담배피우는 남자는 말합니다. 선택권을 주겠노라고. 그리고 자신이 바로 아버지라고. 담배피우는 남자는 손을 벌리고, 멀더 눈앞에는 첫 걸음마를 떼는 해변가의 아이 모습이 보입니다. 
크리취고는 엑스파일 부서에 들어와 스컬리에게 멀더의 사정을 말합니다.
스컬리는 멀더에게 무조건 약을 투여한 것을 비난하지만
크리취고는 멀더가 원한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이전에 멀더가
이른바 외계인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외계의 에너지원과 만나자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크리취고는 스컬리의 컴퓨터에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조각을 스캔한 파일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때 스키너가 전화를 걸어 멀더가 사라졌다고 전합니다. 멀더의 어머니가 강제로 퇴원을 시켰는데 그 이후의 소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컬리는 도와달라고 하지만 스키너는 자기도 협박을 받고 있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해버립니다. 멀더가 정신을 차려보자, 담배피우는 남자가 차를 몰고 가고 있습니다. 담배피우는 남자는 누구든 멀더를 가만히 두지 않을테니, 차라리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 단순한 삶을 배우라고 합니다. 멀더는 스컬리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만 담배피우는 남자는 그랬다가는 스컬리까지 죽게 된다고 말할 뿐입니다. 한편, 스컬리 집에 알버트 호스틴이 찾아옵니다. 분명히 암에 걸려 위독한 게 분명한 호스틴이 멀쩡하게 찾아오자 스컬리는 놀라버립니다. 호스틴은 어서 멀더를 찾아야한다고 스컬리에게 충고합니다. 밤새 달려 아침이 되고, 담배피우는 남자는 아담한 집 앞에 차를 세웁니다. 그리고 차 열쇠를 주고 다른 생활이 어떤 것인지 한번 보기나 하라고 말하고 천천히 걸어가버립니다. 한편, 멀더를 퇴원시킬 당시 병원 감시카메라에 누군가 스프레이를 뿌려 멀더를 후송하는 장면을 녹화하지 못하게 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 스프레이가 덜 묻은 곳으로, 멀더의 어머니가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이 보이는데 손에 담배가 들려있습니다. 멀더가 집 안에 들어가 냉장고를 열어보자 해바라기씨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ㅡ_ㅡ;; 그때 목소리가 멀더를 부릅니다. 목소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멀더는 당황하는데, 목소리는 총을 맞긴 했지만 살아있었다며 안아줍니다. 목소리는 이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편안히 살고 있으며, 죄책감 없이 인생을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날 밤, 멀더는 꿈을 꿉니다. 한 해변가에서 꼬마 하나가 무너진 모래성 앞에 앉아있자 다시 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 순간, 잠에서 깨자 파울리가 다가옵니다. 파울리는 아직까지 멀더가 병원에서 채워버린 수갑을 풀러버리고, 둘은 키스합니다. 스컬리는 멀더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습니다. 그때 소포가 하나 오는데,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대 전설입니다. 사라진 아나사지 인디언 문명에 관한 책인데, 스컬리가 아프리카에서 발견한 것과 똑같은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스컬리는 스키너가 이 책을 보냈냐고 전화하지만 스키너는 전화를 걸지 말라며 당황합니다. 스컬리는 멀더가 발병한 것이, 오히려 병원체에 대한 면역성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되었기에 누군가 멀더를 데려갔다고 말하지만, 스키너는 당황한 채로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누군가가 스키너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스컬리는 스키너의 사무실로 밀고 들어가는데, 한 머리 긴 남자가 뛰쳐나가고, 스키너는 괴로와하며 쓰러집니다. 스컬리는 그 남자를 쫓아가지만 남자는 어떤 기계를 만지고 나서는 비상벨을 울려버리고 비상구로 도망갑니다. 직원들이 비상구로 몰리는 바람에 그만 스컬리는 그 자를 놓치고 맙니다. 다음날 아침, 멀더는 마당으로 나와봅니다. 멀더는 엑스파일, 스컬리, 동생 등 아직도 책임져야 할 일이 많다고 하지만 파울리는 책임이라는 게 무엇인지 아느냐며 반문합니다. 스컬리는 크리취고를 찾아가 화를 바락바락 내지만 크리취고는 자기는 전혀 스컬리의 일에 대해 말한 적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크리취고가 자기 파일을 해킹했다는 사실에 스컬리는 놀라 파일을 지워버립니다. 크리취고는 국립 보건원에서 자기에게 일을 의뢰했고, 그 파일이 인간 유전자인데 도대체 어디서 저걸 구했냐고 묻습니다. 크리취고는 멀더 자체가 외계인과 인간의 유전자가 섞여버린 증거가 되었다고 말하고 멀더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담배피우는 남자의 집으로 간 멀더는 시큰둥한 표정입니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자 한 여자가 아이들과 함께 다가옵니다. 바로 사만다입니다. 사만다는 너무나 기쁜 표정으로 멀더를 끌어안습니다. 멀더 역시 사만다를 만났다는 마음에 감격스러워 합니다. 담배피우는 남자와 파울리는 실험대 위에 누워있는 멀더를 보며 과연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생각합니다. 담배피우는 남자는 이렇게 세상을 짊어진 사람들은 오직 사소한 생활을 즐기는 소박한 꿈말고는 가진게 없다고 말합니다. FBI 건물내에서 파울리를 만난 스컬리는 담배는 그만 피우라고 합니다. 파울리는 담배를 안피운다고 답하지만 스컬리는 그럼 왜 담배냄새가 진동을 하느냐며 잡아먹을 듯이 노려봅니다. 
파울리는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남한테 화내지 말라고 하지만
스컬리는 멀더의 믿음을 그렇게 배신할 수 있느냐고 따집니다.
그러자 파울리는 자긴 언제나, 멀더만을 생각해 왔다고 답합니다.
의료진은 그동안 그렇게 완벽한 잡종을 만들어내려 했는데 저절로 생기다니 예상치 못했다고 말합니다. 담배피우는 남자는 그동안 멀더를 제거하자고 한 것이 얼마나 섣부른 판단이었냐며 자기 조직 샘플을 채취합니다. 멀더에게 외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었다는 것은 기회지만,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담배피우는 남자는 그게 바로 영웅이 가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멀더의 환상속에서, 누군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 있습니다. 파울리입니다. 그때 파울리가 뒤에서 진통이 온다며 부릅니다. 그때 문이 열리며 멀더와 파울리의 아이들이 뛰어들어옵니다. 거울을 보자 자기가 백발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파울리는 관 속에 누워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멀더의 어깨를 누가 잡습니다. 담배피우는 남자입니다. 담배피우는 남자는 멀더의 조직을 자기가 이식할 준비를 하고, 파울리는 멀더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담배피우는 남자는 멀더가 모든 인간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며 아마 그렇게 되기를 바랐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파울리는 여전히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멀더의 환상 속에서 해변가의 그 아이가 UFO 모양의 모래성을 부수고 있습니다. 멀더는 말리려고 하지만 아이는 아저씨 우주선을 부수는데 안 도와준다며 화를 냅니다. 스컬리 집에 또 알버트 호스틴이 찾아오고, 호스틴은 스컬리에게 진심으로 찾아야 할 곳은 스컬리의 마음이고 기도를 하라고 합니다. 담배피우는 남자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다음 단계의 진화, 면역기능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멀더에게서 조직을 채취하는 동안, 머리에 출혈이 일어나 온통 피투성이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조처를 하지 않습니다. 멀더의 시선이 파울리에게 닿자, 파울리는 그만 돌아서버립니다. 한편, 환상 속에서 완전히 늙어버린 멀더는 임종을 맞고 있습니다. 바깥을 보고 싶다고 하지만 담배피우는 남자는 볼 필요가 없으니 어서 세상을 떠나라고 합니다. 목소리, 사만다, 파울리 모두 떠나 멀더를 기다리고 있고 오로지 이 세상에 자기들 둘만이 남았다는 사실에 멀더는 흐느껴버립니다. 이 세상에는 인간은 멸종하고 외계인의 우주선이 하늘을 날고 있으며 세상은 불에 타 스러지고 있습니다. 스컬리가 정신을 차려보니, 호스틴은 없고 자기는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그때 누가 문 밑으로 봉투를 밀어넣고 가 버립니다. 봉투 안에는 국방부 기밀 출입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스컬리는 그 카드를 가지고 국방부 기지로 잠입합니다. 멀더가 정신을 차려보니, 스컬리가 자기 앞에 서 있습니다. 스컬리는 멀더에게 비겁자에 겁장이라고 비난하고, 사명을 버리고 한때의 즐거움에 모든 것을 팔아버렸다고 합니다. 외계인이 없다는 멀더의 말에 스컬리는 밖을 내다보라고 합니다. 스컬리는 멀더에게 어떻게든 일어나 밖을 보라고 다그칩니다. 스컬리는 멀더가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실험대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멀더는 환상과 현실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스컬리는 나가야 한다면서 계속 멀더를 깨웁니다. 마침내 멀더가 눈을 뜨고 스컬리를 바라보자, 스컬리는 멀더를 끌어안습니다. 한편, '머리 긴 남자'가 크리취고의 집에 불을 놓으면서 자기 가발도 벗어 불에 던져버립니다. 크리취고는 이미 머리에 총을 맞아 죽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컴퓨터를 오른손으로 안고 나가버립니다. 크라이첵입니다. 일주일 후. 스컬리는 멀더 집으로 찾아갑니다. 멀더는 주저하며 알버트 호스틴이 죽었다고 말합니다. 스컬리는 그럴리가 없다고 하지만 멀더는 모든 게 그렇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스컬리는 마침내 모든 것을 다 못믿겠다며 말을 꺼냅니다. 파울리가 아침에 머리에 총을 맞은 채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파울리가 아나사지 인디언의 책을 보내주었고, 국방부 기지의 출입증을 준 게 틀림없었다는 것, 파울리 역시 멀더를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멀더는 그 동안 다른 인생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자기 세상은 완전히 무너졌을지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그것이 스컬리, 친구이며 진실을 말해주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멀더가 스컬리는 자기의 등대라고 말하자 스컬리는 멀더의 이마에 키스하고 멀더 역시 자기의 등대라고 말합니다. 멀더는 또다시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한 꼬마와 함께 모래성을 다시 쌓고 있고, 그 모습은 스컬리가 아프리카에서 보았던 거대한 UFO의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