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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A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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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
Kim Manners |
written by |
chris carter |
director of photograph |
music by |
mark snow |
sein und zeit 두번째 에피소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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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얘기한다. 새는 노래하는 것을 멈추고 기온은 갑자기 뚝 떨어졌으며, 마치 신이 숨결을 빼앗긴 것 같았다고." 경찰과 FBI는 아이들의 사체를 발굴합니다. 그리고 그 참혹함과 슬픔에 아무도 제대로 말조차 못하며, 눈물을 흘리는 요원들까지 있습니다. 멀더는 이 아이들의 영혼이 영원히 살아 평안하게 태고의 별빛 속에서 안식을 얻기를 바랄 뿐입니다. 밤이 되자, 아이들의 영혼이 눈부신 빛을 받으며 나와 하늘을 바라봅니다. 새크라멘토 경찰서 과학 수사 지원실, 스컬리가 검시 조사서를 들고 멀더를 찾아옵니다. 범인 에디 트루러브는 학교에서 일하던 중 산타클로스를 연기했는데 그 흥분을 잊지 못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들 시체 중에는 앰버 린도 없고, 사만다 역시 없습니다. 그때 멀더와 스컬리에게 이른바 '심령사'가 찾아옵니다. 심령사 해롤드 필라는 이렇듯 아이들이 흔적도 없이 실종된 사건을 많이 접했다고 말합니다. 필라는 실종 전 아이들이 죽은 환상을 경험하며 시체는 끝내 못찾지 않느냐고 말하자 스컬리는 도움이 안된다며 일축하지만 멀더는 뭔가 끌리는 표정입니다. 이에 스컬리는 자기는 이제 워싱턴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멀더는 필라를 사건현장으로 데려오는데 필라는 자기 아들도 똑같은 현상으로 사라졌고, 아들을 찾던 와중 죽은 자들을 보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필라는 사라진 아이들은 바로 수호영혼들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육체를 순수한 에너지로 바꿔 별빛으로 만드는 것인데, 여기의 아이들은 잔인하게 살해되었다며 흐느낍니다. 그러나 이 아이들 중에는 앰버 린도 없고, 멀더의 동생도 없다고 말하는데 무언가 강한 연관이 있다고 말합니다. 스컬리는 FBI로 돌아와 사만다 멀더의 사건파일을 뒤져보고, 멀더의 퇴행최면 비디오를 다시 봅니다. 그러나 원로 FBI 요원은 멀더가 외계인을 주장한 것은 자기가 보기엔 분명히 보상심리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당시에 실종되어 찾지 못했다면 살해되어 암매장된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당시 멀더의 아버지가 고위직이었기에 재무부 요원까지 동원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덧붙입니다. 아픈 상처를 다시 건드리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스컬리는 이 상처를 다시 치료해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스컬리는 멀더 어머니의 집으로 가서 수색을 합니다. 그때 무언가 태우다가 남은 종이를 쓰레기통에서 발견합니다. 새벽 세시에 필라가 느닷없이 멀더의 방에 누군가 있다며 뛰어들어옵니다. 멀더의 어머니가 여기 있다며 펜과 종이를 준비하라고 합니다. 필라의 눈에는 멀더의 어머니가 무언가 말하는 것이 보이지만 말은 들리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있었지만 도로 사라졌다는 말에 멀더는 화를 벌컥 내는데, 필라는 멀더가 들고 있던 종이를 놀라서 쳐다봅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멀더는 종이에다가 '에이프릴 공군기지'라고 쓴 것입니다. 둘은 에이프릴 공군기지로 차를 몰고 가고, 스컬리가 전화를 합니다. 재무부의 수사를 중단시킨 사람은 바로 CGB 스펜더, 바로 담배피우는 남자입니다. 그리고 멀더의 어머니가 태우다가 남은 종이 중에 수사중단 명령서 원본이 들어 있었더눈 것입니다. 그러나 멀더는 담배피우는 남자는 늘 거짓말만 해 왔다며 이제 와서 묻는다 한들 더이상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필라와 멀더는 공군기지로 오는데, 이미 폐쇄된 지 오래입니다. 경비를 서던 경찰은 둘을 보더니 볼 것도 없는 곳에 왜 오느냐며 가라고 합니다. 할 수 없이 둘은 일단은 물러서기로 합니다. 스컬리가 자기 집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누군가 어둠속에서 나타납니다. 바로 담배피우는 남자입니다. 그런데 담배피우는 남자의 얼굴에 병색이 짙자, 스컬리는 의아해하고, 그는 수술을 좀 받았다고만 말할 뿐입니다. 
담배피우는 남자는 더이상 숨길 게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만다는
이미 죽었으니 더이상 조사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스컬리는 지금까지
멀더를 그렇게 기만했느냐고 따지지만, 담배피우는 남자는 희망을 가지도록
허락해 준 것 뿐이라고 말합니다.멀더와 필라는 밤중에 다시 기지 안으로 들어가서 필라가 무조건 감에 의지해서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 집 앞에서 아이들의 손도장을 발견합니다. 사만다와 제프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스컬리는 담배피우는 남자의 말을 전해주지만, 멀더는 그 손도장으로 미뤄보건대 사만다가 돌아온 이후 담배피우는 남자가 제프리와 함께 사만다를 키웠을 것이 틀림없다고 말합니다. 스컬리가 필라에 대해 말해주자, 멀더는 필라에게 화를 냅니다. 아들 살해죄로 조사를 받는 중이며 또한 정신병 병력까지 있다는 것을 지적하자 필라는 필사적으로 자긴 아들을 찾고 싶을 뿐이며, 능력을 이용해서 남을 돕고 싶다고 말합니다. 결국 셋은 그날 밤 다시 에이프릴 기지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사만다가 살고 있었던 집에 들어가 서로 손을 잡고 강신 의식을 해 봅니다. 스컬리는 여전히 툴툴거리지만, 멀더 눈에는 갑자기 한 꼬마 남자아이가 보이더니, 그 아이가 멀더 손을 이끌고 한 곳으로 이끕니다. 스컬리는 그제서야 멀더가 손을 놓고 벽장 앞에 서 있는 것을 봅니다. 한 남자아이가 인도했다며 벽장문을 열어보자, 낡은 일기장이 나옵니다. 사만다의 일기장입니다. 1979년, 열 네 살 때의 일기입니다. 사만다는 계속 실험을 당하고 있었고 어떻게든지 도망갈 생각만이 적혀 있습니다. 기억이 점점 흐려지는 와중에도 '갈색머리에 자길 늘 놀리곤 했던' 오빠의 대목이 나오자 멀더는 차마 말을 하지 못합니다. 일기를 읽고 난 멀더는 밤하늘을 바라보고 저 별이 모두 영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컬리는 멀더더러 푹 자라고 충고하고, 멀더는 그날 밤 정말로 단 잠에 빠져듭니다. 그 옆에 멀더의 어머니가 무언가를 속삭이고 있습니다. 다음날 낮, 스컬리는 1979년 경찰기록에서 열 네살 정도로 추측하는 신원미상의 소녀 기록을 찾아냅니다. 도미닉 사비오 병원 기록을 뒤지는데 신원미상이어서 별다른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나 무릎 및 팔목, 가슴에 작은 흉터가 있다는 기록을 보고 사만다라고 생각합니다. 멀더는 당장 입원기록에 서명한 간호사를 찾아가자고 하지만, 스컬리는 멀더가 헛된 희망에 다시 상처입을까 우려합니다. 그러나 멀더는 이것이 마지막 길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를 찾아간 멀더는 차마 간호사를 대하지 못하고, 스컬리는 멀더더러 차에서 기다리라고 말하고 필라와 같이 간호사의 집 문을 두들깁니다. 이젠 은퇴한 간호사 아버터스 레이는 사만다의 기록을 보여주자 금방 기억해냅니다. 완전히 정신이 피폐해져 자기 이외에는 그 누구도 몸에 손을 못 대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얼마 후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났는데,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노려보는 모습이 너무 소름끼쳤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날, 아이를 재우려다가 이상한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필라는 아이가 죽은 환상이 아니냐고 묻고, 레이 간호사는 맞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가 데려가려고 문을 열자, 이미 아이는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한편, 멀더는 푸른 빛이 떨어지는 숲 길을 걷고 있고, 한 남자아이가 길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있고, 평화가 가득합니다. 멀더는 지나가다가 잠옷차림의 귀여운 아이가 자기를 보고 웃는 것을 봅니다. 앰버 린입니다. 그때 앞에서 한 여자아이가 긴 머리카락을 날리며 뛰어오고 있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그 얼굴은 사만다입니다. 사만다는 멀더를 안고, 웃어보입니다. 멀더는 사만다를 안고 평화를 느낍니다.  멀더가 숲에서 걸어오자, 스컬리는 어디를 다녀왔느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멀더는 길이 끝나는 곳에 다녀왔다고 말하고, 필라에게 이제 그만 아들을 놓아달라고 합니다. 죽은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에 아들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고, 사만다, 앰버 린, 필라의 아들 모두 죽었으나 편하게 잘 있다는 말에 필라는 그럴 수 없다며, 자긴 끝까지 아들을 찾을 것이라면서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숲으로 걸어들어갑니다. 하늘을 바라보는 멀더에게 스컬리가 정말로 괜찮으냐며 묻습니다. 그러자 멀더는 대답합니다. 괜찮다고. 그리고 이젠 해방이라고. |